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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P2P, 금융메타서비스 기술 앞세워 내년 미국 진출

기사등록 : 2019-1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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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렛저 기술 기반, 2020년 상반기 美 공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P2P금융 시장은 최근 P2P 법안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법제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시장이 관리되고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P2P업체들의 리스크를 유저와 함께 검증할 수 있는 메타서비스 알통P2P는 오픈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알통P2P는 펀딩사마다 가상계좌(예치금)를 개별 관리해야 했던 수고를 줄이고 알통사이트 한곳에서 투자, 송금, 출금 할 수 있는 편의서비스를 지원하는 P2P금융 메타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2019.11.20 windy@newspim.com

여기에 입점한 펀딩사별로 상품 종류, 이율, 상환기간, 금액 등을 설정해 선택 요건에 맞게 자동으로 투자되는 자동투자 서비스, 펀딩 시작 전 미리 예약 가능한 예약투자 서비스다. 세계 최초로 P2P시장 원리금수취권 마켓을 펀딩 후 소유하고 있는 원리금수취권을 매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한국과 미국에 특허출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리금수취권을 분산 매도, 매수할 수 있는 하이퍼렛저(Hyperledger) 원리금 수취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리금 수취권의 증명, 거래내역, 상환여부의 정보를 기준으로 정보의 투명성과 유저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2020년 1분기 도입 예정으로 세계 최초 P2P 법제화로 시장 선도 기회를 가진 한국시장을 베이스로 내년 상반기 미국 P2P시장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방대성 알통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 예정인 하이퍼렛저 원리금 수취 시스템에 대해 "IT시장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선례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원리금수취권에 대한 포맷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알통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은 물론 알통P2P의 기술이 글로벌 핀테크·P2P금융 시장 기준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알통에서는 특허출원해 개발한 P2P포인트 시스템으로 조성된 자금을 유저와 함께 투자해 수익을 배분하는 IPO와 원리금 거래 단위로 투자에 활용 가능한 BPO를 제공한다.

유저에게는 안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자금운영사에게는 마케팅을 접목해 자금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포인트 방법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하이퍼렛저 원리금 수취권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대성 퍼니피그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웰컴·알통 P2P 금융 포럼'에서 알통 소개를 하고 있다. 2019.11.05 mironj19@newspim.com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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