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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첫날 퇴근길, 열차 운행률 81.8%로 '뚝'

기사등록 : 2019-11-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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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첫날인 20일 오후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18.2% 줄었다.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6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1.8%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코레일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예정대로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9.11.20 dlsgur9757@newspim.com

열차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고속 77.0%, 일반 71.1%이다. 수도권 전철은 89.4%, 화물열차는 36.1%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파업참가자는 4343명으로 출근대상자 1만5871명 중 27.4%다. 파업 복귀자는 0명이다.

20일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247석이다. KTX 181석, 일반열차 66석이다. 오는 21일 미취소 승차권은 1295석이 남았다. KTX 843석, 일반열차 452석이다.

철도노조는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충원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KTX-SRT 통합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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