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롯데마트가 국내 소비자에게 베트남을 소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제5회 베트남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물산전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행사로 베트남의 문화와 상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개 베트남 업체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베트남 여행 시 꼭 사는 인기 아이템을 준비했다. 'G7 블랙커피/G7 3in 커피'를 각 1만1500원과 5780원에, '냉동 베트남 망고(1kg/1봉)'를 5980원, '특대 쥐치포(240g)'를 6980원에 선보인다. 이외 베트남 열대과일/수산물/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2019.11.21 june@newspim.com |
상품 소개 외 베트남 상품들의 국내 진출도 돕는다. 물산전에 롯데 내 계열사 상품기획자(MD)들이 참석해 다양한 제품들의 상품성을 확인하고 업체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베트남 물산전을 기념해 오는 22일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 광장에서 베트남 물산점 오픈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인 '응웬 뚝 쭝(Nguyen Duc Chung)'과 주한베트남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프리미엄급 쇼핑몰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베트남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쇼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물산전 개최 등을 통해 롯데마트와 베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12월 국내 유통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호치민시에 '남사이공점'을 첫 오픈했으며 2010년7월에는 2호점 '푸토점'을, 2012년 11월에는 3호점 '동나이점'을, 그 해 12월 4호점인 '다낭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 점포를 확대했으며 총 1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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