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1일(현지시간) 오전 태국과 라오스 국경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께 규모 6.1 지진이 태국 북부 므앙난 지역서 북동쪽으로 92㎞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10㎞다.
지진은 남부 멀리 위치한 수도 방콕의 고층빌딩 안에서도 느껴졌다. 무려 600㎞나 떨어진 곳이다.
여러 여진도 느꼈다는 진앙 주변 주민들의 증언도 나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웃 국가 라오스에서는 규모 5.9 지진이 감지됐다.
태국-라오스 국경 인근 지진 발생 지역. [사진=U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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