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19 경상북도 장애학생 스포츠체험전'을 열고 장애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체험기회 제공과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19 경상북도 장애학생 스포츠체험전'을 열고 장애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체험기회 제공과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사진=경북도] 2019.11.21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종전까지 도내 8개 특수학교 소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체육을 육성해 왔다.
이번 스포츠 체험전은 그동안 소외됐던 초․중․고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활성화와 학생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보치아, 휠체어농구 등 8개 종목을 체험부스에서 장애인체육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도내 3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또 특수학교 및 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프로그램 지도법을 공유하는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특수학교와 학급의 장애학생체육 육성을 위해 장애인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 배치를 통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500만원을 지원해 10개소에 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소외지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저변확대를 추진해왔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 향상, 사회 참여와 통합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장애인 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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