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 노-사가 인천지역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특장차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노-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시 남동구의 복지시설인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시설로 꼽힌다.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전달한 이번 후원금으로 그동안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인천공항공사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과 인천공항공사 노동조합 장기호 위원장(사진 왼쪽)이 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한 후 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진 사무국장(사진 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2019.11.21 donglee@newspim.com

인천공항공사 노사는 지난 2011년 지역사회 불우아동 1대 1 결연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인천지역 장애인 시설에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특장차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복지시설 두 곳에 이동차량 구입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노-사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기호 인천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은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마련한 성금이 장애인들의 외부활동과 이동편의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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