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 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사회가치실현 기관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감사인 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공공·민간조직의 운영 및 서비스 공급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뉴스핌] '2019 사회가치실현 기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주견인천공항공사 감사실장(사진 오른쪽)이 류근태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2019.11.21 donglee@newspim.com |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 1만6073 명(상반기 기준) ▲사회적 가치 투자 5346억원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49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달성(6786만명) ▲국제화물 기준 세계 3위 달성(295만톤)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상생발전 ▲공정여행 플랫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같은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4월 구본환 사장 취임 이후 ▲무결점 안전공항 구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스마트공항 구현 ▲계약자 권익보호를 위한 계약제도 개선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육성, 임대수익 사회 환원 및 국민편익 강화 ▲혁신성장 지원 ▲공정경제 구축과 같은 국가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모델을 구축해 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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