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여성벤처협회·중소기업 주요 협력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 페어'를 개최했다.
공단은 파트너스 페어에서 홍보부스 20개를 설치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자상한 기관 업무협약 모습 [사진=철도시설공단] 2019.11.21 gyun507@newspim.com |
공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기부·여벤협과 '자상한 기관(자발적 상생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 및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스타트업라운지 5개소 제공·철도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상한 어린이집 3개소 신설·철도 주변 중소기업 밀집 지역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나무 1만그루 심기·안전인프라 확립을 위한 철도안전허브센터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공단이 계획 중인 공유사무공간을 전국 주요 역사에 조성하게 되면 창업·벤처기업들이 출장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며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자상한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상생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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