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2019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에서 '1박2일 로맨틱투어'에 참여할 50쌍의 연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불꽃축제,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및 하트터널 등 30여종의 경관시설물로 구성된 '빛의 로맨스', 연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로맨틱 투어 등이 진행된다.
로맨틱 투어는 만 20세 이상 부부와 연인을 대상으로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1쌍당 12만원을 납부하면 스카이바이크 및 짚트랙, 바다전경 스케이트 및 눈썰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공연, 겨울바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불꽃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2019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에 참여한 한 커플이 하트터널을 거닐고 있다. [사진=보령시청] 2019.11.22 rai@newspim.com |
또한 겨울바다가 다보이는 최적의 오션뷰 호텔룸에서 숙박할 수 있다. 단 식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시 제출한 사연 중 뽑힌 커플에게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 프로포즈'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유선(041-930-0891) 또는 전자우편(winterfestival@naver.com)으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현 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그리고 로맨틱 투어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갈 연인과 부부께서는 조기에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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