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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외인투수 요키시와 70만달러에 재계약

기사등록 : 2019-11-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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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투수 에릭 요키시와 2020시즌도 함께한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에릭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2019.11.22 taehun02@newspim.com

올해 키움을 통해 KBO리그에 입성한 요키시는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요키시는 30차례 선발등판 가운데 1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고, 경기당 평균 6.04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win the championship'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움은 또 다른 외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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