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85.29(-18.35, -0.63%)
선전성분지수 9626.90 (-147.54, -1.51%)
창업판지수 1679.80 (-33.40, -1.9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2일 중국 양대 증시는 고점 상태에 있던 의료 및 백주 종목의 급락으로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63% 하락한 2885.2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51 % 내린9626.9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79.80 포인트로 전날 대비 1.95%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오전장에선 배터리 및 5G 종목의 강세로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무선이어폰,디지털화폐 등 테마주들의 조정세 출현과 동시에 고점상태에 놓여있던 의료 및 백주 등 대형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며 증시 분위기가 얼어 붙었다.
CNBC 등 서방매체들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증폭이 투심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92%,1.0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플랜트 기계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백주 소프트웨어 분야가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 자금은 7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9억 45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06억 위안과 290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306위안으로 고시됐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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