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5일 제1회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한-아세안간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이다.
프로그램에는 아세안 10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문가들 14명이 참석, 오는 25~29일 세종, 대전, 서울 지역의 주요 산학연 기관들을 방문해 과학기술혁신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대화 및 토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청사 [사진=뉴스핌 DB] 2019.11.04. kimlily@newspim.com |
또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 아세안 출신 17명의 후보자간 치열한 경합 끝에 베트남 신진 학자 꾸엣 반 레(Quyet Van Le)가 제1회 수상자로 결정됐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이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증진의 디딤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989년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현 정부 들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신남방정책을 더욱 심화·발전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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