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장모의 건강 문제로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은 총 9개국이 됐다.
훈센 총리는 장모 건강 문제로 특별정상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예정했던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캄보디아 방문 당시 훈센 총리를 만나는 모습. [사진=청와대] 2019.11.24 dedanhi@newspim.com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훈센 총리를 대신해 참석하는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회담할 것"이라고 알렸다.
훈센 총리는 23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장모님의 건강이 심각한 상태"라며 "사위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장모님과 남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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