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63조 억만장자' 블룸버그 "트럼프 4년 더 감당 어렵다"…대선 출마 공식 선언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뒤늦은 대선 출마 선언에도 막대한 자금력 투입 장점
- 진보 민주당 내 정서, 인종차별, 최고령 등 과제도

[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 억만장자 사업가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그의 발표를 8개월도 안 돼 뒤집은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 시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선거운동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4년 더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트럼프를 향해 "그는 우리나라와 우리의 가치에 대한 실제적인 위협"이라며 "만약 그가 또 한 번의 임기를 얻게 된다면 우리는 결코 그 피해로부터 회복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대선출마는 때늦은 감은 있다. 이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출발이 늦기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란 게 로이터통신의 분석이다.

그럼에도 그는 '포브스'가 집계한 미국 부자 순위 8위에 오른 자산가다. 자산은 534억 달러(약 6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선거운동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을 재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2026년 07월 06일
나스닥 ▲ 1.1%
26121
다우존스 ▲ 0.29%
53056
S&P 500 ▲ 0.72%
7537

실제 그는 11월 초 4개 주에 트럼프를 겨냥한 온라인 광고 캠페인에 1억 달러(1178억원)를 쓰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01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던 그는 2009년 무소속으로 3선 뉴욕시장이 됐다.

하지만 진보 색채를 가진 민주당에서 기업인 출신의 자금이 정치에 흘러들어가는 데 대한 반감 뿐만 아니라 뉴욕 시장 재직시절의 여성 비하와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 후보자 중 최고령자인 점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dbman7@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관련기사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