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환영하기 위한 만찬이 박수관 재부산 베트남 명예총영사 주최로 24일 오후 6시5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맨 오른쪽)이 24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베트남 총리 환영만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운데)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2019.11.25 news2349@newspim.com |
이번 만찬에는 베트남 총리와 총리부인, 베트남 정부 부처 장관 등 베트남 방문단 20여 명과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국제관계대사 및 대학총장, 기업인 등 50여 명을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오 시장은 환영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장 취임 후 첫 도시 외교 방문지가 베트남이었다. 현재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맞고 있는 박항서 감독처럼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부산시장이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이어 베트남 총리에게 "아세안 국가 중 부산기업이 제일 많이 진출하고 있고, 진출하고 싶은 나라가 베트남이다. 부산기업이 베트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스마트시티 행사에 참석했음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만찬을 주최한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했고,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귀빈들의 따뜻한 환대와 우정에 감사하며, 베트남과 한국은 투자‧무역‧관광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이 같이 발전할 기회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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