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갖는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 평가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피치 평가단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한국은행, 주한 미국 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28일 피치 평가단을 만난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경제 동향 및 향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수출·투자 등 전방위적인 경제 활력 제고 노력과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추진 전략도 강조할 계획이다.
피치 평가단은 △최근 경제동향을 포함한 거시경제 △2020년 정부 예산안 및 중장기 재정 건전성을 포함한 재정 △가계부채 등 금융 △비핵화 협상 등 북한 이슈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치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마친 후 2~3개월 후 국가 신용등급을 발표한다. 피치가 평가한 한국 신용등급은 지난 10월말 기준 'AA-(안정적)'이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주요국 국가 신용등급 [자료=기획재정부] 2019.11.2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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