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1시 19분께 여수시 국동 수협 물양장 앞 해상에 추락해, 계류중인 선박의 정박용 줄을 붙잡고 있던, A(28)씨를 구조했다.
A씨는 해상 추락시 손바닥 찰과상을 입어 가벼운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건강상 별다른 이상없이 자택으로 귀가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 국동 수협 물양장 앞 해상 추락자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19.11.25 jk2340@newspim.com |
해경 관계자는 "어두운 항·포구 및 경사로가 있는 물양장 같은 경우 해초류 및 이끼가 있어 잘못 밟을 경우 미끄러져 해상 추락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씨는 부인과 함께 갑오징어를 잡기 위해 여수 국동 수협 물양장에 도착, 물양장 아래 수심을 확인하던 중 해초를 잘못 밟아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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