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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전동석, '리니지2M' OST 주인공 발탁…풍부한 가창력 뽐내

기사등록 : 2019-1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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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OST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동석이 참여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첫 번째 OST 앨범 '더 콜 오브 데스티니2(The Call Of Destiny2, 운명의 부름2)'가 25일 공개됐다.

전동석의 참여는 '리니지'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실력파 가창자를 찾던 ㈜엔씨소프트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이 아닌 게임 OST 음원을 선보이게 된 전동석은 압도적 사운드에 어울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작 게임이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음악팬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의 귀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배우 전동석 [사진=쇼노트] 2019.11.25 jyyang@newspim.com

전동석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전 음역대를 아우르는 전매특허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다.

최근 '드라큘라'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에 이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앞둔 가운데, 이번 'The Call Of Destiny2'에서 강인한 군주의 카리스마를 노래하며 다시 한 번 '명품 가창력'을 입증했다.

'The Call Of Destiny2'는 오는 27일 출시되는 리니지2M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이번 앨범에는 보컬, 악기, MR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전동석의 가창과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합창단이 참여했다.

전동석이 부른 'The Call of Destiny2'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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