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6.17(+ 20.88, + 0.72%)
선전성분지수 9626.36 (-0.55, - 0.01%)
창업판지수 1661.77 (-18.03, - 1.07%)
[서울=뉴스핌] 정산호기자= 25일 중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증시는 장중 출현한 철강주 강세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2% 상승한 2906.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1 % 내린 9626.36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61.77포인트로 전날 대비 1.07% 하락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철강, 건축, 부동산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고, 컴퓨터, 통신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바이강톄(八一鋼鐵), 안양강톄(安陽鋼鐵), 류강구펀(柳鋼股份) 등 철강주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차이푸(財富)증권은 '금일 A주 증시에서 인프라 사업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철강주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증권은 '최근 중국 증시에서 저평가된 기타 건축재료 종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99%, 0.73% 상승했다.
2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42억 위안과 2458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25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69억 76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1800억 위안의 자금이 금융시장으로부터 순회수됐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91 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7.0391위안으로 고시됐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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