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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2억...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서 LPGA·KLPGA팀 맞불

기사등록 : 2019-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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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 29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총상금 12억을 놓고 LPGA팀과 KLPGA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가 29일부터 12월1일까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회째로 3회 대회부터 연이어 3번째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진행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사진=KLPGA]
이정은6. [사진= 뉴스핌DB]
대상등 6관왕을 석권한 최혜진.[사진=KLPGA]
조아연. [사진=KLPGA]

이번 대회 LPGA팀은 2019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합작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골든 그랜드슬래머 박인비를 비롯한, 메이저 2승을 포함 4승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고진영, US오픈 우승과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 등 1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계 리디아고, 다니엘강 선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다. 팀 LPGA 선수는 박인비, 고진영, 이정은6, 이민지, 김효주, 다니엘강, 지은희, 양희영, 유소연,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리디아고 등이 다.

KLPGA팀은 올 시즌 6관왕을 차지한 최혜진, 신인왕 조아연 등 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팀 KLPGA에는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박채윤, 조아연, 조정민, 김지영2, 김지현, 임희정, 김아림, 박민지, 이정민, 최예림이 속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LPGA와 KLPGA에서 활약하는 유소연, 고진영, 김세영 등 톱랭커 각 13명씩 26명이 참가하여 포섬매치, 포볼매치, 싱글매치 방식으로 3일간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결과 LPGA 팀이 승리, 전적은 3승1패로 LPGA팀이 앞서고 있다.

선수들은 27일 오전10시부터 공식 연습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는 다음날인 28일 프로암대회에 이어 29일 오전10시부터 포볼매치 6경기, 30일 오전10시40분부터 포섬매치 6경기, 마지막날인 12월1일 오전 9시40분부터는 12개팀의 1대1홀매치플레이가 진행된다.

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 원이 늘어난 12억 원으로 우승팀 7억, 준우승팀 5억원이 메달과 시계 등 다양한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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