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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다시 모인다…내일부터 사흘간 FTA 공식협상

기사등록 : 2019-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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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타결 이후 첫 만남…"보다 높은 수준 자유화 목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내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본측은 카가와 타케히로(香川 剛廣)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가운데)과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왼쪽), 카가와 타케히로(香川 剛廣) 일본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19.11.29 jsh@newspim.com

이번 협상은 이달 5일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산업부는 "한중일 3국은 RCEP 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목표로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원산지·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한구 통섭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금번 협상에서 한중일 3국은 역내 교역 투자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RCEP 협정문 타결을 모멘텀 삼아 한중일 3국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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