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20년 소하천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3개 소하천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신풍 입동리 입동천과 의당 유계리 유계천·월송동 송산천 등 3곳이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신규 소하천 정비사업 대상지인 의당 유계천 모습 [사진=공주시] 2019.11.26 gyun507@newspim.com |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해 각종 재해피해 사전예방 및 생태복원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홍수단면이 부족해 정비사업이 시급했던 이들 소하천은 오는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76억원을 투입해 제방 및 교량 정비 등 종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 초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업체를 선정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보상절차와 공사에 착수한다.
김영준 시 건설과장은 "실시설계용역 조기 착수로 농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행정절차 지연에 따른 문제점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주요 기능인 치수·이수 기능은 물론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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