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람이 구의원 선거 참패에도 시위대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리 람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주간 정례기자회견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는 폭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폭력만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며 시위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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