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간 멧돼지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포획단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19.11.27 news2349@newspim.com |
군은 최근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검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SF 조기 차단을 위해 멧돼지 포획단을 관내 일반 수렵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구성했으며, 기존 피해방지단원과 함께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멧돼지 포획단원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멧돼지 사체처리 및 시료채취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단원에게 방역용품 및 시료채취키트도 배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멧돼지 포획단 및 피해방지단에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당부하고, 군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완전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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