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파울로 디발라가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9.11.27 taehun02@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호날두. 2019.11.27 taehun02@newspim.com |
[이탈리아=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16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홈 경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1무(승점 13점)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남은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2위 아틀레티코(승점 7점)는 3위 레버쿠젠(승점 6점)에게 쫓기는 상황에 몰렸다.
유벤투스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라 디발로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알바로 모라타와 비툴로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추가시간 디발라가 균형을 깨뜨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파울을 얻어냈고, 디발라가 키커로 나섰다. 디발라는 왼발 프리킥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아틀레티코는 15개의 슈팅을 날리며 유벤투스의 골망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해 유벤투스에게 승리를 내줬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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