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기간제 근로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돼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12월 17일), 면접심사(12월 20일)을 거쳐 1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자치구로 배치돼 근무한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