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 동구 학동 행복재활원을 방문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웃 봉사자들과 함께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그기 위해 절인 배추를 헹구고 정성스레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김치담그기 봉사활동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1.27 jb5459@newspim.com |
행복재활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복지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소방공무원들이 내 가족처럼 꾸준한 관심을 보여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