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부산 시민이 꼽은 차기 대통령 1위는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30.1%가 황 대표를 꼽았다.
보수 정치세력간 통합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통합 반대" 의견이 가장 많았고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간 통합"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이 KNN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 대표의 뒤를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21.4%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출처=폴리컴>[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19.11.28 sunup@newspim.com |
그 뒤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7.9%), 조국 전 법무부 장관(7.7%)이 이었다.
이재명 경기지사(5.6%)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3.6%)이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로 7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5.3%, '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13.5%다. '잘모름'은 2.9%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업무수행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56.6%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 39.0%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잘모름"은 4.4%로 조사됐다.
<출처=폴리컴>[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19.11.28 sunup@newspim.com |
보수 정치세력간 통합 추진 방향에 대해 "통합에 반대한다"(26.9%)와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간 통합"(24.1%)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 우리공화당의 통합"(19.1%),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통합"(8.2%)순이었다. 한편 "잘모름"은 21.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결과는 폴리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