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한국여행업협회에서 뽑는 2019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사진=목포시] 2019.11.28 yb2580@newspim.com |
국내 1200여개 주요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여행업협회가 대한민국 관광진흥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한국관광진흥회의(KATA Congress)는 여행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여행산업 진흥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며 맛 브랜드를 선점해 관광상품화 한데 이어, 국제슬로시티 가입,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 개최,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문화예술을 관광컨텐츠화한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선정은 어떤 업종보다도 고객들의 만족도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여행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행사의 관광상품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관광객 증가에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김종식 시장은 "1000만 관광도시를 향한 목포시와 시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멋진 결과이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며 "낭만항구 목포가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감탄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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