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경영이념 '기업시민'의 성과를 나누는 첫 자리를 갖는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이 내달 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 포스코그룹사는 물론 사회적기업, 외부단체, 전문가 등 총 700여명을 초청한다.
행사장 전시부스에서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살펴볼 수 있게 하고,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는 '상생과 협력', '기업과 시민정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19.11.28 peoplekim@newspim.com |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기업시민 어워드'는 포스코그룹사와 해외법인은 물론 외부단체까지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포스코 1호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의 버스킹 공연, 추억의 먹거리 코너 등을 마련해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이어 올해 기업시민실을 신설해 기업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년 행사를 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 이념이 많은 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