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국제유가, 홍콩 관련 美·中 대립에 하락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 서명 영향에 28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3센트(0.6%) 하락한 57.7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19센트(0.3%) 내린 63.87달러에 마쳤다.

이날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안 서명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홍콩 관련 갈등으로 인해 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 도출이 더욱 지연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FXTM 수석시장전략가 후세인 사이에드는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인권법안 서명으로 중국이 보복 위협을 거듭 강조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에도 그림자가 드리웠다"면서 "지금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지만 무역 합의가 진짜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12월 급격한 매도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힌 점도 시장을 계속 짓눌렀다.

2026년 06월 08일
나스닥 ▲ 0.85%
25930
다우존스 ▼ -0.16%
50786
S&P 500 ▲ 0.3%
7406

원유 재고는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290만 배럴(bpd)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정제유 시설 가동률이 둔화한 영향에 재고가 41만8000배럴 감소했을 것이란 전문가 예상을 뒤집고 오히려 증가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다음 주 있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OPEC+) 간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UBS 석유 애널리스트 지오바니 스타우노보는 "OPEC+가 내년 3월 만료되는 현재의 감산 합의를 3~6개월 정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 회원국의 추가 감산 결정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