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 발굴을 위한 영도구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는 자리로 당연직을 제외한 전문가 1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철훈 영도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자문회의에 참석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도구청] 2019.11.29 news2349@newspim.com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철훈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 공무원과, 김기탁 영도구의회 부의장, 고신대와 해양대, 동명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동남경제연구원,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위촉식에 참여한 위원들은 영도구 일자리 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광·도시재생·노인일자리 등 각 분야별 정책 자문의 시간을 가졌으며, 취합된 의견은 2020년도 영도구 일자리정책 수립 시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영도구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 영도구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 기본방향 설정 △일자리추진계획 수립 자문 △일자리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관련 정책 발굴·조정 등에 관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등 우리구 각지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을 일자리와 연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 위원들께서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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