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낡은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체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이마트 복합터미널 △국민은행(가양지점) △하나은행(대동지점) △축협(자양지점) △용전동 한숲아파트 △행복한어르신복지관 내에 설치됐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 자양동 축협에 설치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사진=동구] 2019.11.29 rai@newspim.com |
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청각장애인용 이어폰소켓 등 필수규격 뿐만 아니라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높낮이 조절기능, 점자로 안내내용을 읽을 수 있는 점자모니터 등 선택규격까지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교체로 구청, 산내동‧용전동‧자양동 행정복지센터 관공서 4곳를 비롯해 가오동 홈플러스 등 공공장소 12곳에 총 16대의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현재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6대 전부 행정안전부가 정한 장애인 필수규격 설치기준을 충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서비스를 도입해 더욱 더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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