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7월부터 난임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모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사실혼관계의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연령기준도 폐지하며, 지원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7회(체외수정-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까지 확대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19.12.02 wh7112@newspim.com |
시는 자체사업으로 정부지원 소진자에게 체외수정 시술비를 추가 1회, 200만원까지 지원해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 적극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을 조기진통 등 19종으로 확대하고, 미숙아 및 난청 환아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포기, 지연하는 가정이 없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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