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9년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결과, 광산여성새일센터와 북구여성새일센터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9개 지역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성과, 서비스 제공, 센터운영 등 22개 지표를 평가해 A~D 등급을 부여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A등급은 전국 129곳 중 12곳만 해당되는 우수한 실적으로, 광산여성새일센터는 올해로 8년 연속(2012년~2019년) A등급을 받고, 북구여성새일센터는 지 난해보다 2등급 상승했다. 또한 서구여성새일센터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해 B등급을 받았다.
이번 여성가족부의 사업평가 결과는 광주시가 제조업 등 여성 적합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함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실시간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주력해 일궈낸 성과다.
시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일자리 원스톱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창업 4506명, 새일인턴 328명, 직업교육훈련 625명 등을 지원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평가 결과와 올해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에 따라 센터당 1000만~1462만원의 사업비와 종사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2020년부터는 국비 지원을 받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일반형)에 대해 시에서 최종 심사를 결정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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