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판타지오가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고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오후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차인하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 행사장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
이어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판타지오는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이후 판타지오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하며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7일부터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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