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4일 중국에서 열릴 전망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3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이달 하순 중국 방문 때에 조정하고 있는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24일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도 이날 오전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23~25일 중국을 방문한다며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문 대통령과의 회담을 조정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달 4일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정상회의에서 11분간 짧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정식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뉴욕 회담 이후 약 1년 3개월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4일 아세안+3 정상회의 전에 11분간 환담했다. [사진=청와대] 2019.11.04 dedanh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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