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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경영진 자사주 13억 매입…김기홍 회장 1억

기사등록 : 2019-1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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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어 추가 매입…총 58만주 보유
"책임경영 및 경영성과 자신감"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김기홍 회장을 비롯해 JB금융그룹 경영진이 잇단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총 매입한 규모만 13억원이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5명이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약 2억7000만원 규모(5만120주)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김기홍 회장 2만주(취득금액 1억838만원), 권재중 부사장 1만주(5419만원) 등이다.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계열사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면서, JB금융그룹 경영진은 이번에 JB금융지주 주식을 13억원(약 26만주) 가량 매입했다. 지난 6월 자사주 매입에 이어 이번 추가 매입이 더해지면서, JB금융그룹 경영진의 자사주는 기존 32만주에서 총 58만주로 늘어났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전반적인 은행업종 하락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고, 향후 경영 성과 및 그룹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0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또 자산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보통주자본비율은 9.83%, BIS비율은 13.39%를 달성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81%포인트, 0.47%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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