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석면해체·제거 공사 예정인 학교에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감리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 석면모니터단 교육을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학교석면해체·제거 추진방향, 모니터단 활동요령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석면해체·제거 공사에는 모니터단을 구성해 모니터단의 승인 후 다음 공정이 진행하도록 강화된 절차를 만들어 학교 석면제거공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 석면모니터단 교육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2019.12.04 jb5459@newspim.com |
시교육청 조세진 학교시설1팀장은 "이번 모니터단의 교육으로 학교에서도 석면해체·제거 매뉴얼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모니터단의 교차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석면제거공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광주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17개교에서 석면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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