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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내년도 달린다...'다양한 장르'로 시장 공략

기사등록 : 2019-12-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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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일곱 개의 대죄' 등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은 올해 'BTS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내년 상반기 첫 타자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출시 예정이자 현재 국내 사전등록 중인 이 게임은 세계 최초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인 '매직: 더 개더링' IP(지적재산권)를 활용했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로 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넷마블] 2019.12.06 giveit90@newspim.com

특히 IP 인지도가 높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반향이 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 게임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흥행 장르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역시 전략 게임의 패권을 노리는 게임으로, 실시간 대전 요소와 탄탄한 게임성, 짧은 플레이타임을 내세웠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글로벌 원빌드로 전세계 동시 출시해 원작의 IP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기대작으로 꼽히는 'A3: 스틸얼라이브'는 최초의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수집형 RPG 장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는 직접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한일 양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넷마블이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게임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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