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오는 9일 탑동 시민농장 내 '실험목장 AGIT'에서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 열린포럼은 시민플랜 오프라인 플랫폼의 일환이다.

문화도시 열린포럼 '지역이 미래다' 포스터. [사진=수원문화재단]

9일과 10일, 16일, 17일 총 4일 간 도시 속에서 사람, 거버넌스, 공간 그리고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전국단위 전문가와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전문가들이 주제별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진다.

첫 번째 포럼은 9일 '도시와 사람 – 시민중심 도시문화,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김월식 무늬만커뮤니티 대표와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발제한다.

두 번째 포럼은 10일에 '도시와 거버넌스 – 함께하는 문화도시와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주제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16일에 진행하는 세 번째 포럼은 '도시와 공간 – 수원 그리고 공간'이 주제다. 김병재 어반마이너 대표가 원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허현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도시재생센터장이 도시재생을 통한 수원의 공간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이어 17일은 '도시 by the local - 도시와 함께살이'를 주제로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장이 들려주는 도시 안에서의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수원영동시장 청년몰에 입주하고 있는 미나리빵집 장예원 대표의 로컬크리에이터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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