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08 06:1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에드가라서 다행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페더급 경기)에 나선다. 7일 귀국한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38·미국) 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정찬성은 "에드가라서 다행이다.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연습했는데, 그런 걸 평가해볼 좋은 기회다. 그래도 에드가 정도면 부산에 와서 직접 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페더급 랭킹 5위' 프랭키 에드가는 작년 11월 UFC Fight Night 139에서만나기로 되어 있던 상대다. 당시 에드가의 부상으로 정찬성은 신예였던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싸웠다. 이번에는 예정되어있던 오르테가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다시 에드가를 만나게 됐다.
UFC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싸우는 정찬성은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가와 결전을 치른다. 이외에도 UFC 부산 대회에서는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UFC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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