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팔리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대전시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2019.12.08 rai@newspim.com |
이번 검사는 9월~11월에 이뤄졌다. 특히 계란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검사건수를 50% 확대했다.
연구원은 식용란수집판매업소 24곳을 대상으로 계란 45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살충제 34종 및 항생제 17종(설파제 15종, 퀴놀론계 2종)을 검사했다. 수거된 계란은 충남·충북·세종·전북·경북에서 생산된 것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5월 메추리알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계란을 포함한 식용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살충제 및 항생제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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