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 안착에 노력한 시민 25명, 공무원 25명, 방문 간호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찾동 공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찾동은 찾동은 주민 삶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2015년 7월에 전국 최초로 시작(13개 구 80개 동)한 사업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
먼저 도봉구 방학2동에 거주하는 최성달씨는 2011년 지역 주민과 힘을 모아 공동체모임인 도깨비 연방을 만들고 대안적 생태문화 공간인 도깨비방을 개설해 동네119방, 동네공작소, 바느질 모임 규방 등 17개 모임활동을 운영하며 주민 공동체 형성에 노력해왔다.
노원구 상계8동 김경태씨는 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면서 관내 경로당, 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다수 시설 및 가정에 매월 케이크 및 빵을 후원하고 어르신 생신잔치 준비 및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15년간 해오고 있다.
이 외에 서대문구 천연동에 이영희씨, 구로구 가리봉동에 이원희씨, 관악구 온천동에 조규춘씨 등이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다.
또 찾동 사업 안착에 적극 노력한 이은아 주무관, 박란희 주무관, 권준희 주무관 등도 상을 받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찾동은 공공의 책임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한편 주민 스스로 지역활동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래폼"이라며 "수상자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찾동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공동체 활동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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