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9일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19년 전국 생활SOC 공모전'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 우수사례, 홍보영상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으며, 창의·도전성 심사와 실용성, 효율성, 타 기관으로의 확산 가능성, 실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극복 등 생활SOC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노력한 성과를 평가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옛 승주군 청사를 리모델링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전경 [사진=순천시] 2019.12.09 jk2340@newspim.com |
시는 '영동1번지'의 조성 과정과 배경, 운영성과 등을 토대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전국 120여개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는 PPT발표와 질의응답 등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상에 선정됐다.
조성과정에서 주민 갈등해결 방법과 '만날강좌'를 통한, 자체적인 생활문화 동아리 운영 등 과거 행정중심의 공간에서 순천의 생활문화 중심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과정에 대한 평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SOC 사업과 이에 따르는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과거 승주군청사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2018년 6월 5일 그 모습을 공개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