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연말연시를 앞둔 9일 오후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겸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으로 사랑을 전했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가 연말연시를 앞둔 9일 오후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겸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안양시] 2019.12.09 zeunby@newspim.com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인 9억원을 100도로 설정, 1%에 해당하는 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 구조물을 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 기부금 전달과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은 목표치를 뛰어 넘는 9억5200만원을 기록해 105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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