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혁신도시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도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오는 11일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토부, 국가균형발전위원, 혁신도시 소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이전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의 지역 구성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전북·경남·대구혁신도시 등 우수 혁신도시와 이전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대학 등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게 국토부 장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표창을 수여받는 기관들이 수행한 사업들 중 대표적인 사례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부·균형위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혁신도시를 내실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및 상호협력 의무를 담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그간의 혁신도시 발전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