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11일 오전 10시 광명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백 의원은 지난 1991년부터 정치에 입문해 광명시 의원, 경기도 의원, 광명 시장 2선 그리고 국회의원 3선까지 약 30년 정치인생을 되돌아보며, 총 7번의 선거에서 변함없이 지지해준 광명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백재현 의원이 1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2019.12.11 1141world@newspim.com |
백 의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광명시,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아쉬움과 의미 있는 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라며 "남아 있는 숙제를 이제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30대에는 세무사로, 40대에는 정치인으로, 그리고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는 나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광명시 지역을 위해 정치인이 아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지역을 위해 몸으로 봉사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백재현 의원 기자회견에 광명시 정치인들과 고문,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2019.12.11 1141world@newspim.com |
백재현 의원 기자회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이형덕 광명시부의장, 박성민, 제창록, 이주희, 이일규, 한주원, 안성환, 김윤호, 현충열 광명시의원, 김영준 경기도의원 그리고 고문, 당직자, 보좌진들이 함께해 정치 대선배에 대한 아낌없는 박수와 눈물의 꽃다발 증정식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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