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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구경하다 실족한 10대 남성…목포해경 '긴급구조'

기사등록 : 2019-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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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 동명항 앞 해상에서 10대 남성이 해상에 실족 추락해 해경에 의해해 긴급 구조됐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10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항 얼음공장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순찰정과 순찰차,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 동명항 앞 해상에서 10대 남성이 해상에 실족 추락하여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사진=목포시] 2019.12.11 yb2580@newspim.com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안벽 타이어를 붙잡고 있는 익수자 이모(19)씨를 발견하고 레스큐튜브를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

응급처치 후 특별한 외상이 없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친구들과 바다를 구경하며 걷다 실족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입항중이던 K호(9.77t) 선장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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