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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여름철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시켜

기사등록 : 2019-1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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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겨울을 맞아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해 횡단보도에 설치했던 그늘막으로 트리를 만들어 연말연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의왕시] 2019.12.11 zeunby@newspim.com

11일 시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고천사거리, 의왕역 회전교차로, 기업은행 사거리 등 관내 6개소를 트리 운영 장소로 선정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설치된 트리는 일몰과 함께 점등돼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늘막을 활용한 겨울 트리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겨울 한파 속에서 시민들이 온기를 느끼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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